보랏빛 소가 온다_ 세스 고딘 PURPLE COW 독서 후기, 이 시대의 마케팅 바이블

[독서 후기]

마케팅 책을 많이 공부하곤 했었다. 아마 대학생 때 경영학과를 다녔기에 자연스럽게 경영학 서적중 마케팅 분야의 책을 읽었는데.. 실로 흥미롭고 재밌는 학문의 종류였다. 다양한 사례들을 보고 배우고 기업의 전략과 확장,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상업의 기술등 많은 부분이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지금에 와서 다시 마케팅 책을 관심있게 보다가 골라든 보랏빛 소가 온다. 세스 고딘의 작품을 읽데 되었는데.. 마케팅 서적이라 독서가들도 눈에 띄는 멘트와 함께 나를 끌어 당겨 읽게 된 책이다.

이 책에서의 가장 큰 핵심은 리마커블 Remarkable 한 전략으로 마케팅을 하여야 한다는 것인데.. 현대 마케팅의 핵심을 제대로 찔른듯 했다. 의미없는 매체나 형식의 마케팅 기법으로는 소비자의 마음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이다. 주목할 만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생산하고 내어놓아야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주목을 받으려면 주목을 받을 만한 무엇인가 매리트와 이익, 효용, 이윤이 있어야 소비자도 마성의 매력에 끌리고 심지어 홀린다. 그 과정에서 마니아 계층의 출현이 있으면 더더욱 좋고 훌륭하다.

뛰어난 포인트로 입소문을 타게 된다면 그 결과와 과정 중에 브랜드 이미지와 경쟁력을 구축하고 충성스러운 고객층의 확보 또한 어렵지 않다.

갈수록 험난한 경쟁이 이루어져도 자신들의 강점을 더 돋보이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탄생한 이미지, 자신들만의 브랜드력을 구축해야만 보랏빛 소가 리마커블 Remarkable 한 것처럼 주목을 받을 만한 그런 가치있는 브랜드가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든 책이었다.

  제품이나 서비스가 단지 식상한 TV 광고나 의미없는 선전으로 잘 될 생각을 하는 것은 구시대적인 발상일 것이며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주목할 만하게끔 쇄신을 해야 한다는 책의 깊이를 몸소 느끼며 재미있게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