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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 공부

[니체의 자존감 수업] 사이토 다카시 지음, 나를 사랑하고 긍정하는 기술 feat. 독서 후기(비판 포함)

by 미챠333 2025.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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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후기]


니체는 존경할 수 없고 맞다고 할 수는 없지만, 철학의 깊이와 인생에 도움이 되는 사상과 글귀들이 많다는 것도 부정할 수 없었다.
전자는 신은 죽었다라고 말한 점, 즉 인간의 초월을 믿고 개인이 대단한 존재로 거듭날 수 있을 것만 같은 인간의 한계를 부정한 점이고 후자는 어느 시대나 있는 인간관계, 조직내 갈등, 사회의 수많은 연결고리들을 향한 날선 통찰력과 비판으로 탐구했다는 점이다.

내가 이 책을 읽은 이유는 니체를 존경해서가 아니라 현실주의적 시점에서 인간관계에 치여 고통을 받아 자존감을 얻기 위한 여정의 일환이었던것 같다. 니체의 책을 읽으면 그래도 뭔가 내가 고독한 이유를 찾아내고 고독을 통하여 성장해나가고 있으며 잘못된 인간관계의 거짓과 어리석음 등을 초월하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사이토 다카시 작가님이 지은 니체의 자존감 수업이라는 책에서는 좋았던 점과 안좋았던 점이 있는데.. 먼저 전자는 자존감을 높여주고 니체의 서적에서 인용하는 글과 강력한 자기계발적인 글귀들이었고 후자는 기독교 사상을 비판하면서까지 신이 진짜 없다고 믿는 기저에 깔린 사상이다. 가장 말이 안되는 것은 인간은 한계가 있는데 마치 엄청난 초인이 될 수 있다는 사상을 불어넣는 것이다. 인간에게는 한계가 있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우주의 먼지정도인 우리가 자신감을 가지고 초인적인 마인드를 갖게 된다해도 스케일이 우주와 비교하면 작아도 너무 작다. 그러므로 신이 없다는 빠른 단정은 맞지 않다. 모른다가 정답이다. 내가 원하는 초월과 인격적 성장은 초월하여 신과 같이 되는 것이 아니라(될 리도 없다, 절대 못된다, 모든 인간은..) 인간 관계에서 악을 거부하고 선으로 무장하고 초연해지는 단계를 말하는 것이다.

  다소 안좋았던 부분도 많은 책이었지만, 자존감을 올려주는 글귀들은 많다. 이 책 자체에서 느껴지는 깊음은 근거가 살짝 부족하다. 그러나 자기 자신에게 의심이 가는 상황이라던지, 그러한 자기자신이 밉다던지, 인생에서 좌절하고 구렁텅이에 빠진 사람들에게 자존감을 다소 높여준다는 차원에서는 읽을 것을 권한다.

By 마이클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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