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 명상록-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리더들의 최고의 자서전’ & ‘철학자 황제’ & ‘세계 최고 중 하나의 고전‘

명상록-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철학자이자 황제였던 아우렐리우스, 그의 명성과 위대함이 이토록 오랜 세월동안 회자되고 그가 쓴 글들이 왜 지금 이 시대의 리더들의 심금을 아직도 휘어잡는가…

그 이유를 이 책을 보니 알게 되었다. 철학? 얼마나 지금 이 시대와 동떨어진 학문인가.. 그러나 병에는 의사가 필요하듯, 지금 현대인의 병에는 어쩌면 철학이 제대로 효과를 내는 보약일 것이다.

모든 학문 중 철학이 으뜸인 이유는 우리는 지금 어디에서 어디로 흘러가며, 죽음이란 무엇이고 이 세상에 태어난 이유는? 존재의 참을 수 없이 가볍고도 무거운 영혼들의 행방..이토록 허무히고 아름다운 인생 속에.. 철학은 우리에게서 결코 떨어질 수 없는 학문이다

그런데 황제라 함은 이 시대의 권력자이자 지배계층이다. 그러나 역사 속에서 참혹하리만큼 비극적인 삶을 산 황제도 많으며, 처음에는 옳곧은 처세와 통치를 하다가 이슬처럼 사라진 황제도 많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가 어찌 선한 성군이며 깊이가 있고 현명한 삶을 영위했는지는 이 책을 보면 여실히 알 수 있다.

인생 속에서의 바람직한 세계관과 인생관, 철학을 녹여낸 듯한 현명한 안목과 시대적 의미 등, 이 철학자이자 황제는 진리를 어느 정도 습득하고 파악한 인물이었다.

이 책은 오늘날 리더들이 꼭 읽엇으면 하는 책이다. 물론? 두번 세번 읽더라도 곱씹을 내용들이 너무나 많은 진귀한 인생철학절 글귀가 녹아져 있다

어린아이들이 맛본다면, 덜 익은 사과를 먹게 되지만 영양가는 있을 것이고 어른들이 맛본다면 어느정도 익은 사과를 먹게 될 것이고 철학적인 세계관과 인생관이 정립된 사람에게는 이 책은 사과파이가 될수도있고 사과 쥬스가 될 수 도 있다

즉, 무궁무진한 맛이다

그대들이 역사상의 황제는 될 수 없더라도, 훌륭한 황제와 같은 안목으로 세계를 볼 수 있는 방법인 이 책은 당신의 피와 살, 영혼까지도 새롭게 만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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